AM 07:53 시작 안녕. ~근데 대충 좀비처럼 느어어어 거리며~피곤해 죽겠는데 꾸역꾸역 어제의 행복했던 기억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잠들기 직전에 몸 일으켜 블로그까지 들어와 글쓰기 버튼을 눌렀다.31 일자 글 마무리하기 전에 '내일은 오늘보다 분명 더 즐겁고 기쁜 일이 가득할 것 같다' 라고 했는데, 정말 말하는 대로 됐지 뭐야.이것 봐. 정말 생각하는 대로 된다니까. 괜히 좋아한 게 아니야. 그래서 훗날 힘든 날 지금 적어 뒀던 걸 보면서 상기하려는 목적이다.생각하는 대로 된다. 내 감정이 나의 내일이 된다니까. 맞잖아.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증명했으니까 믿을 수밖에 없어, 나는. 의심하지 마.별개로 글 쓰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것도 있다. 하루 건너뛰고 그러면 또 며칠 동안 안 쓰고 그럴까 ..